티맥스윈도가 오픈소스였다면..
2009/07/11 23:53
이 글은 제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조금 수정한 글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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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윈도가 드디어 발표되었다.
이와 함께 티맥스오피스, 티맥스스카우트, 그리고 티맥스 프로메일도 선보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이라는 느낌이다. 포샵질로 만든 프리젠테이션이나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강의(...)가 대부분이었다지만, 그래도 (잘 안돌아가도) 뭔가 있긴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도 말이 많다.
오픈 소스를 가져다 썼느니 아니니.. 사실 알수 없는 일이다. 티맥스가 소스를 공개하기 전에는..
그리고 이것저것의 짜집기란 소리도 있다. 그것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티맥스윈도가 오픈소스였다면?
1. 오픈소스의 기본 모토 중 하나가 소스의 재사용이다. 즉, 불필요한 노력을 방지하자라는 것으로, 쉽게 말해 남이 만든 소스를 그냥 가져다 쓰자라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의 내용을 충분히 준수하면서 말이다.
2. 리눅스를 대표로 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그러하듯, 하나의 통합된 프로그램보다는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얽히거나 하나의 프로그램에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 개의 프로그램에서 좋은 점만 끄집어 내어 섞는 것은.. 오픈 소스계(?)에서는 추앙받을만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예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리눅스 배포판이다. 배포판이 별거 인가? 그냥 패키지 모음이다.(물론 패키지 관리를 비롯하여 전체 구조물들이 잘 맞물리며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실제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3. 오픈 소스를 가져다가 돈받고 파는 건 욕먹을 짓이 아니다. RMS 파는 이를 싫어하겠지만, ESR 파인 내 생각으로는 판매자가 라이센스를 정확히 준수한다면 오히려 권장되어야할 부분이다.
이 이야기를 티맥스윈도에 적용해보자.
티맥스코어는 지금 티맥스윈도를 비롯하여, 티맥스오피스, 프로메일, 스카우트 등 전 제품에 오픈 소스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티맥스오피스의 경우 자체 개발이며,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려다가 MS 오피스와의 호환에 문제가 있어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라고 했으나, 시연 현장에서 오픈오피스 라이센스 파일이 발견되면서 오픈오피스를 기반으로 만들었음을 고백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뭐 좋다. reactos 이건, 와인이건, 아니면 뭐든 간에 오픈 소스를 가져다 쓰는 건 비난할 것이 아닌 적극 권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당하고 적법한 범위내에서 그래야 한다. 만약 티맥스가 조금이라도 가져다 썼다면 그걸 당당히 밝히면서, 그 동안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이루지 못한 기능 개발이나, 프로젝트간의 통합을 이루어냈음을 자랑하면 된다. 라이센스에 따라 티맥스가 개발한 부분을 공개해야 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여튼 이것은 굉장한 명성으로 남을만한 일이다. 티맥스오피스나 스카우트, 프로메일도 마찬가지다. 오픈오피스를, 썬더버드를 기반으로 해서 뭔가 개선을 했다면, 당당히 밝히고 자신들이 한 일을 공개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지 못했거나 (다른 이유로 만들어놓고) 폐기한 것들을 모아다가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MS 호환 운영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 티맥스가 말하는 MS 시장을 침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현재 MS의 가장 큰 적은 오픈소스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티맥스가 MS에 대항하고 싶다면 오픈소스와 함께 해야 하는게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오픈소스라고 누가 그걸 못팔게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누군가 소스를 가져다가 똑같은 걸 만들어 팔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건 애초에 티맥스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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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윈도가 드디어 발표되었다.
이와 함께 티맥스오피스, 티맥스스카우트, 그리고 티맥스 프로메일도 선보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이라는 느낌이다. 포샵질로 만든 프리젠테이션이나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강의(...)가 대부분이었다지만, 그래도 (잘 안돌아가도) 뭔가 있긴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도 말이 많다.
오픈 소스를 가져다 썼느니 아니니.. 사실 알수 없는 일이다. 티맥스가 소스를 공개하기 전에는..
그리고 이것저것의 짜집기란 소리도 있다. 그것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티맥스윈도가 오픈소스였다면?
1. 오픈소스의 기본 모토 중 하나가 소스의 재사용이다. 즉, 불필요한 노력을 방지하자라는 것으로, 쉽게 말해 남이 만든 소스를 그냥 가져다 쓰자라는 것이다. 물론 라이센스의 내용을 충분히 준수하면서 말이다.
2. 리눅스를 대표로 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그러하듯, 하나의 통합된 프로그램보다는 여러개의 프로그램이 얽히거나 하나의 프로그램에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 개의 프로그램에서 좋은 점만 끄집어 내어 섞는 것은.. 오픈 소스계(?)에서는 추앙받을만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예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리눅스 배포판이다. 배포판이 별거 인가? 그냥 패키지 모음이다.(물론 패키지 관리를 비롯하여 전체 구조물들이 잘 맞물리며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실제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3. 오픈 소스를 가져다가 돈받고 파는 건 욕먹을 짓이 아니다. RMS 파는 이를 싫어하겠지만, ESR 파인 내 생각으로는 판매자가 라이센스를 정확히 준수한다면 오히려 권장되어야할 부분이다.
이 이야기를 티맥스윈도에 적용해보자.
티맥스코어는 지금 티맥스윈도를 비롯하여, 티맥스오피스, 프로메일, 스카우트 등 전 제품에 오픈 소스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티맥스오피스의 경우 자체 개발이며,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려다가 MS 오피스와의 호환에 문제가 있어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라고 했으나, 시연 현장에서 오픈오피스 라이센스 파일이 발견되면서 오픈오피스를 기반으로 만들었음을 고백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뭐 좋다. reactos 이건, 와인이건, 아니면 뭐든 간에 오픈 소스를 가져다 쓰는 건 비난할 것이 아닌 적극 권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당하고 적법한 범위내에서 그래야 한다. 만약 티맥스가 조금이라도 가져다 썼다면 그걸 당당히 밝히면서, 그 동안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이루지 못한 기능 개발이나, 프로젝트간의 통합을 이루어냈음을 자랑하면 된다. 라이센스에 따라 티맥스가 개발한 부분을 공개해야 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여튼 이것은 굉장한 명성으로 남을만한 일이다. 티맥스오피스나 스카우트, 프로메일도 마찬가지다. 오픈오피스를, 썬더버드를 기반으로 해서 뭔가 개선을 했다면, 당당히 밝히고 자신들이 한 일을 공개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지 못했거나 (다른 이유로 만들어놓고) 폐기한 것들을 모아다가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MS 호환 운영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 티맥스가 말하는 MS 시장을 침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현재 MS의 가장 큰 적은 오픈소스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티맥스가 MS에 대항하고 싶다면 오픈소스와 함께 해야 하는게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오픈소스라고 누가 그걸 못팔게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누군가 소스를 가져다가 똑같은 걸 만들어 팔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건 애초에 티맥스도 마찬가지가 아니었던가?





















저도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소프트웨어를 사는 기업도 바뀌어야 할 겁니다.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만든거를 팔려고 하면 잘 안사주거나 싸게 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죠. 아마 티맥스도 그점을 알고 가능한 숨길려고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