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인터넷 위젯 머신, 첨비.
2009/06/19 16:07
누구는 인터넷 자명종이라고도 부른다. 인터넷 라디오라고도 부른다. 첨비(Chumby)는 인터넷 위젯 머신이다. 시계나 라디오는 물론이고 MP3플레이어로 쓸 수도 있고 유튜브에 접속해서 동영상을 볼 수도 있고 교통정보나 일기예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정도면 이미 자명종이나 라디오를 넘어선다. 뉴스검색은 물론이고 요즘 유행하는 트위터도 쓸 수 있다. PC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리눅스가 내장돼 있고 CPU가 350MHz에 메모리는 64MB로 사양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속도는 꽤나 빠른 편이다.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 지원되고 터치 스크린 크기는 3.5인치,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고 USB 포트도 달려 있다. 쿠션이 있어서 침대 맡에 두고 베개처럼 쓸 수도 있다. 코코넛 정도 크기인데 두 손으로 잡기에 적당한 크기다. 가격은 200달러인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출시 계획이 없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건 1200개에 이르는 위젯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놀라운 유연성이다. 첨비는 오픈 소스로 개발됐기 때문에 누구라도 프로그램을 뜯어고치거나 새로운 기능을 집어넣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chumby.com)에 가면 소스 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자원봉사 개발자들이 위젯을 만들어서 무료로 올린다. 국내에도 개발자 모임이 있어서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비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디지털 액자로 쓸 수도 있고 주가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터치 자판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이메일을 받거나 보낼 수도 있다. 스도쿠나 오목, 블랙잭, 둠 같은 게임들도 수두룩하다. PC의 웹캠을 연결해 CCTV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인터넷 전화로 쓸 수도 있다. 전원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들고 다닐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30초 정도로 짧다.
첨비는 오픈 소스의 가능성을 최대한 살린 매력적인 물건이다. 1200개의 위젯을 한 회사가 만들어 내기는 어렵지만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낸 덕분에 한계를 뛰어넘었다. 뭔가 필요하다 싶으면 누군가가 만들어 낸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위젯이 올라온다. 언뜻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모든 위젯이 무료라는 차이가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와 비교하면 화면이 더 넓고 가격도 훨씬 더 싸다.
대부분 위젯은 플래시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TV 생방송을 볼 수 있는 위젯도 나와 있다. 이베이에 관심품목을 지정해두고 경매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주방에 놓아두고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구나 축구 경기를 중계해주는 위젯도 있다. 플리커에 올려둔 사진을 슬라이드 형태로 볼 수도 있다. 모두 PC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터치 몇 번이면 되기 때문에 PC보다 훨씬 편리하다.
(프로슈머에 보낸 글입니다. 이정환, 오픈램프에 첫 인사 드립니다.)
리눅스가 내장돼 있고 CPU가 350MHz에 메모리는 64MB로 사양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속도는 꽤나 빠른 편이다.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 지원되고 터치 스크린 크기는 3.5인치,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고 USB 포트도 달려 있다. 쿠션이 있어서 침대 맡에 두고 베개처럼 쓸 수도 있다. 코코넛 정도 크기인데 두 손으로 잡기에 적당한 크기다. 가격은 200달러인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출시 계획이 없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건 1200개에 이르는 위젯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놀라운 유연성이다. 첨비는 오픈 소스로 개발됐기 때문에 누구라도 프로그램을 뜯어고치거나 새로운 기능을 집어넣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chumby.com)에 가면 소스 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자원봉사 개발자들이 위젯을 만들어서 무료로 올린다. 국내에도 개발자 모임이 있어서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첨비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디지털 액자로 쓸 수도 있고 주가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터치 자판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이메일을 받거나 보낼 수도 있다. 스도쿠나 오목, 블랙잭, 둠 같은 게임들도 수두룩하다. PC의 웹캠을 연결해 CCTV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인터넷 전화로 쓸 수도 있다. 전원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들고 다닐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데 부팅에 걸리는 시간이 30초 정도로 짧다.
첨비는 오픈 소스의 가능성을 최대한 살린 매력적인 물건이다. 1200개의 위젯을 한 회사가 만들어 내기는 어렵지만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낸 덕분에 한계를 뛰어넘었다. 뭔가 필요하다 싶으면 누군가가 만들어 낸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위젯이 올라온다. 언뜻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모든 위젯이 무료라는 차이가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와 비교하면 화면이 더 넓고 가격도 훨씬 더 싸다.
대부분 위젯은 플래시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TV 생방송을 볼 수 있는 위젯도 나와 있다. 이베이에 관심품목을 지정해두고 경매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주방에 놓아두고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구나 축구 경기를 중계해주는 위젯도 있다. 플리커에 올려둔 사진을 슬라이드 형태로 볼 수도 있다. 모두 PC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터치 몇 번이면 되기 때문에 PC보다 훨씬 편리하다.
(프로슈머에 보낸 글입니다. 이정환, 오픈램프에 첫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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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시계의 진화를 이룬 첨비(Chumby) 2009/09/23 00:34부제: 들어나봤나, 첨비(Chumby) / 디지털 액자를 살 바엔 차라리 이걸 사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 이것이 바로 오픈 소스의 힘이다! / 오역의 위험성 #1 이 제품은 알람시계같이 생겼고, 알람 시계가 기본기능이다. 그런데 리눅스라는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 즉, 운영체제가 들어 있으니,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안 되는 게 없는 기기로 변신한다. Chumby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는 모습 - 출처: http://en.wikipedia.or..





















That is a great idea. I imagine it would be a popular thing to be able to place your favorite face on the screenwhile not using it. Maybe even little comic-like bubbles for it to say your quote of the moment.. lol. Not sure about plush vs. vinyl. I think plush is cool too, but I keep imagining having a hard time getting the chumby plush to sit right whereas a vinyl would stand up ok. Ya know? Still.. the idea of the faces i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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